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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1. 투몬 해변 북쪽 ‘사랑의 절벽’은 토속적이다. 2. 사랑의 절벽은 괌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전설을 품은 곳이다. 때는 스페인의 괌 점령기. 스페인 귀족과 차모로족 사이에서 태어난 한 여인이 차모로족 전사와 사랑에 빠졌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딸을 스페인군 대령과 결혼시키려 했다. 두 연인은 도피 행각을 벌이다 결국 서로의 머리카락을 한 데 묶은 채 이 절벽에서 투신했다는 비극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 3. 112m 수직으로 솟은 해안 절벽에 세워진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검푸른 투몬만 바다와 발아래 투명한 산호바다가 한꺼번에 조망된다. 투몬 해변, 이파오 해변, 도심 전경, 끝이 안 보이는 태평양 등이 파노라마로 눈에 들어온다.아래를 보면 투명한 파란색과 민트색 바다와 산호초, 고운 모래사장이 기다리고 있..
1. 괌의 수도인 아가나 중심지의 광장. 괌 정부에서 대표 관광지로 소개하는 곳이다. 2. 스페인 탐험가 레가스피가 괌을 스페인 통치하에 둔다고 선언한 1565년부터 1898년까지 약 333년 간 스페인 통치의 중심지였다. 원래는 스페인 총독이 거주했던 궁전이 있었지만 태평양전쟁 때 대부분 파괴되고 현재는 산호로 만들어진 아치 형태의 문만 남아 있다. 3. 야외 음악당인 키오스크를 중심으로 대포가 설치된 무기고와 총독 관저, 사교 장소로 사용되던 초콜릿하우스 등이 몰려 있다. 그러나 건물 페인트는 군데군데 벗겨지고, 담벼락은 조금만 힘을 주면 허물어질 것 같이 허술해 ‘국가 사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안내가 무색해 보인다. 4. 원주민 입장에서 보면 애착이나 자긍심을 가지기 어려운 식민지배 유적이다. 각..
1. 아가나의 고지대 (Agana Heights)에 설치된 전망대. 2. 아가나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스페인 점령 당시 요새로 쓰여 당시 실제로 사용했던 포가 아직도 남아 있다. 3. 차모로족 언어로 아가나는 ‘하갓냐’로 발음된다. 이 때문에 ‘하갓냐 전망대’로 불리기도 한다. 4. 실제 명칭은 ‘아푸간의 요새’라고도 불리는 산타 아규에다 요새이다. 5. 1800년대 스페인 통치 당시 산호바위와 석회석으로 건립된 직사각형의 요새 원형은 거의 없어졌으나 이곳에서는 하갓냐 시와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6. I Heart Agana Heights 표지로 유명. 괌에 가면 한번씩 들려 사진 찍는 장소.